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내 고향/백년설 1942 08

가포만 2014. 7. 15. 16:04

원창은 이면엔 백년설의 이몸이 죽고 죽어

 

조명암/박시춘 작 편곡

 
1.영 끝에 구름 돌고 구름 끝에 해가 져서
  진달래 얼싸안고 고향길을 돌아오니
  연자방아 도는구나 연자방아 도는구나
  어머님 치마폭에 어머님 치마폭에
  인사 없이 앉겼네

 

2.손 잡고 웃는 얼골 기쁜 눈물 적시면서
  내 아들 잘 왔느냐 눈으로만 말씀할 제
  가슴만이 뛰는구나 가슴만이 뛰는고나
  어머님 머리 우에 어머님 머리 우에
  꽃 하나를 꽂았소

 

3.등잔에 불을 켜니 내 책상이 여전하다
  씀바귀 나물 무친 저녁상을 받고 보니
  눈시울이 뜨겁고나 눈시울이 뜨겁고나
  행복에 목이 메어 행복에 목이 메어
  물을 먼저 마셨네

 

 

 

 

백년설 내 고향1-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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