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진달래 시첩/이난영/인동

가포만 2015. 1. 23. 20:29

 조명암 작사/ 이봉룡 작곡

 

진달래 바람에 봄치마 휘날리더라

저고개 넘어간 파랑마차 소식을 싣고서 언제오나

그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을 걸어

노래를 부르느니 노래를 불러

앉아도 새가 울고 서도 새 울어

맹서를 두고간 봄날의 길은 멀다

 

 

갈길도 길건만 봄날도 길고 길더라

돌집어 풀밭에 던져보면 이렇단 대답이 있을소냐

그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을 걸어

노래를 부르느니 노래를 불러

산넘어 산있고 물건너 벌판 기약을 두고간

봄날의 길은 멀다.

 

 

범나비 바람에 댕기가 풀어지더라

산허리 휘감은 아지랑이 봄날은 소식도 잊었는가

그날이 그리워 오늘도 길을 걸어

노래를 부르느니 노래를 불러

아가씨 가슴속에 붉은 정성 행복을 두고간

마차의  길은 멀다

 

 

첫 녹음 2012년 4월20로 되어 있으나 실제는 2011년경?

 

원창 대로 다시 부름

원창대로 부름

 

진달래 시첩1-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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