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고향만리/현인1949/인동

가포만 2015. 1. 23. 20:40

 

 

원창은 속도도 느리고 2절까지 만 있다

창법도 많이 다르다

 

 

유호/박시춘


남쪽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 익은 너의 모양 꿈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도 우는 바닷가 저편에
고향산천 가는 길이 고향산천 가는 길이
절로 보이네

 

날이 새면 만나겠지 돌아가는 데
지나간 날 피에 맺힌 꿈의 조각을
바다 위에 뿌리면서 나는 가리다
물레방아 돌고 도는 물레방아 돌고 도는
내 고향으로

보르네오 깊은 밤에 우는 저 새는
이역 땅에 홀로 남은 외로운 몸을
알어주어 우는거냐 몰라서 우는거냐
기다리는 가슴 속엔 기다리는 가슴 속에
고동이 운다

 

 

고향만리1-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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