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화물선 사랑/진방남1940/인동

가포만 2015. 1. 24. 19:24

처녀림/무적인

 

간다 간다 떠난 항구 안개속에 그 항구
화물선 뱃 머리에 매달리던 그 처녀
울지 마라 태정아 네가 울면은
매달리던 그 처녀가 다시 그립다

 

온다 온다 떠난 부두 사랑 맽긴 그 부두
두 토막 옷 소매에 백일홍을 그렸소
울지마라 태정아 네가 울면은
백일홍 옷 소매가 다시 야속타

 

 

떠나갈 때 안 오마는 모진 님을 봤느냐

온다고 떠난 님이 돌아온 님 봤느냐
울지 마라 태정아 네가 울면은
허물어진 맹세나마 다시 아깝다

 

 

연주가 좀 요란스럽지만 더 나은 연주가 나오면 재 녹음할 생각이다

회물선 사랑-1.wma
1.0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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