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성/이재호
고향에 찾어와도 그리던 고향은(숨) 이니러뇨
두견화 피는 언덕에 누워
풀피리 맞춰 불던 옛 동무여
흰 구름 종달새에 그려보던 청운의 꿈을
어이 지녀 가느냐 어이 새워 가느냐
산은 옛 산이로되 물은 옛 물이 아니로다
실버들 향기 가슴에 안고
배 띄워 노래 하던 옛 동무여
흘러간 구빕구비 적셔보던 야릇한 꿈을
어이 지녀 가느냐 어이 새워 가느냐
과거에 참 많이 불렀던 노래인데 맛이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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