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산맥은 완전히 잊혀진 노래인데 선전은 상당히 많이 이루졌습니다
기 발매 선전까지 보태면 무려 18차례나 됩니다
애수의 소야곡이 11차례인 것에 비하면 그 비중이 높은 것이지요
조명암,박시춘 이 두 분이 이 노래에 상당한 기대(?)를 걸었던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봅니다
남인수의 인생산맥 이후로 조선일보나 동아 일보에서 더 이상
남인수를 비롯한 타 가수들의 선전 광고를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두 신문이 페간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인생산맥이 조선의 양대 신문 선전 광고에 등장하는
최후(?)의 노래가 된 셈입니다
이후에는 매일신보가 광고와 관련하여 독점을 하게 된 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조명암/박시춘 1940 8월
어떻게 살면 못살아 서글픈 한숨이냐
청춘의 무덤이 불붙는 술잔이면
가면의 사랑일망정 달게달게 받으먀
내 가슴 뜬 숯이 될때까지 이 술잔을
마시마 마시마
어떻게 살면 못살아 애달픈 눈물이냐
사랑의 행복이 원망의 이별이면
허무한 웃음일망정 달게달게 웃으마
내 목숨 초개나 다름없이 내 가슴을
떠나마 떠나마
어떻게 살면 못살아 야속한 서름이냐
희망의 꽃밭이 가시로 덮힌다면
새빨간 가시일망정 빨갛게 피마
내 청춘 가랑잎 필때까지 피 눈물을
흘리며 흘리며
인생 산백(임팩트1회).mp3
2.9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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