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火浪(=이익 )/李寅權
백사장 나룻터에 나리는 비는
지나간 내 청춘을 휩쓸어 갔소
장명등 깜빡이는 내 고향에 집
건너줄 나룻배는 어데로 갔나
한많은 인생길이 멀기만 하오
백사장 나룻터에 나리는 눈은
한떨기 옥잠화를 떨어 떠렷소
울어서 올일이면 울어나보지
강건너 나룻터를 바라보면서
목놓아 울어보는 젊은 가슴아
백사장 나룻터에 물길을 따라
덧없는 세월들이 흘러만 갔소
못오실 님이건만 불러나 보고
사나이 정처없이 가야만 하는
끊어진 인생나루 섧기도 하오
감기가 심하지만 일단 한번 불러 보았는데
상태가 좋지 못해 다음에 재녹음을 해야겠습니다
1차 파일교체
사본 - 곰녹음기_2-1.wma
1.62MB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나리는 고모령/현인/인동(기타연주) (0) | 2013.12.03 |
---|---|
나는 울었네/손인호(3절 완창) (0) | 2013.11.30 |
울어라 기타줄/손인호 (0) | 2013.11.16 |
먼동이 터온다/강홍식1929 인동 콜롬비아 관현악단연주 (0) | 2013.11.15 |
내 고향 찾어가면 /최갑석 /인동 (0) | 2013.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