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나는 울었네/손인호(3절 완창)

가포만 2013. 11. 30. 16:21

2012년 4월26일 첫녹음


3절 원창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3절 가사는 존재한다

저번에 2절만 불렀으나 파워필님께서 3절을 만들어 주셔서 완창했다


 

 손인호 선생의 데뷔곡

 

김동일/박시춘 1955

 

나는 몰랐네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날 속일줄
나는 울었네 나는 울었네 나룻터 언덕에서
손목을 잡고 다시 오마던 그 님은 소식 없고 나만 홀로
이슬에 젖어 달빛에 젖어 밤새도록 나는 울었소

 

 

 나는 속았네 나는 속았네 무정한 봄 바람에
달도 기울고 별도 흐르고 강물도 흘러갔소
가슴에 안겨 흐느껴 우던 그대여 어델 가고 나만 홀로
이 밤을 새워 울어 보련다 쓸쓸한 밤 야속한 님아

 

님도 울어라 님도 울어라 지나간 옛 추억에
물새 날으던 물새 날으던 아득한 그 옛날 밤
그대는 가고 세월은 흘러 오늘도 강 언덕에 홀로 앉아
별 하나 별 둘 헤어 가면서 잊지 못해 우는 밤이여

 

곰녹음기_2-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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