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미상/고하정남
나의 사랑아 네 모양 그립기에 이 밤 새이며
달빛에 잦아들은 이내 정회는
애꿎이도 불붙는 가삼속 한숨
마음은 흐트러지고 눈물은 흘러
그리운 님아 애달픈 이상처를 싸매주려면
노래를 부르며 자최 찾어서
짙어가는 이밤을 새어 주려마
버레소리 끊쳐지고 한숨은 흘러
님을 위하여 영원한 이몸은 시들어 지고
봄없는 남은생에 고달픈 운명
끝없이 한숨져서 가는 자최를
꿈결같은 너의모양 내 혼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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