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불효자는 웁니다/진방남

가포만 2014. 7. 21. 19:33

김영일/이재호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 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이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니

 

 

북망산 가시는 길 그리도 급하셔서

이국에 우는 자식 내 몰라라 가셨나요

그리워라 어머님을

끝끝내 못 뵈옵고 산소에 어푸러져
한없이 웁니다

 

 

 

불효자는 웁니다-1.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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