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은 이면엔 백년설의 이몸이 죽고 죽어
조명암/박시춘 작 편곡
1.영 끝에 구름 돌고 구름 끝에 해가 져서
진달래 얼싸안고 고향길을 돌아오니
연자방아 도는구나 연자방아 도는구나
어머님 치마폭에 어머님 치마폭에
인사 없이 앉겼네
2.손 잡고 웃는 얼골 기쁜 눈물 적시면서
내 아들 잘 왔느냐 눈으로만 말씀할 제
가슴만이 뛰는구나 가슴만이 뛰는고나
어머님 머리 우에 어머님 머리 우에
꽃 하나를 꽂았소
3.등잔에 불을 켜니 내 책상이 여전하다
씀바귀 나물 무친 저녁상을 받고 보니
눈시울이 뜨겁고나 눈시울이 뜨겁고나
행복에 목이 메어 행복에 목이 메어
물을 먼저 마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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