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자취 찾아서/채규엽 작사 미상/고하정남 나의 사랑아 네 모양 그립기에 이 밤 새이며 달빛에 잦아들은 이내 정회는 애꿎이도 불붙는 가삼속 한숨 마음은 흐트러지고 눈물은 흘러 그리운 님아 애달픈 이상처를 싸매주려면 노래를 부르며 자최 찾어서 짙어가는 이밤을 새어 주려마 버레소리 끊쳐지고 한숨은 ..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2014.08.24
국경의 부두/고운봉 1938년대 유도순 작사/전기현 작곡/ 1938년대 1.앞산에 솜 안개 어리워어 있고 압록강 물우에는 뱃노래로다 용(몽)암포 자후창 떠나가는 저 물길 눈물에 어리우는 신의주 부두 2.똑딱선 뾰족배 오고 가는데 갈매기 놀래나서 황급히 난다 부리는 뱃짐에 기다리는 님 소식 헛길에 돌아가는 신의주 부두..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2014.07.25
불효자는 웁니다/진방남 김영일/이재호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 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님이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2014.07.21
홍루원/채규엽 1934 05 김안서/강구야시 작 편곡 산 섧고 물 섧운 데 누굴 찾아 왔던고 님이라 믿을 것은 의지까지 허사요 저 멀리 구름 끝에 아득할뿐 내 고향 하루나 이 내 맘이 편할 것이랴 2.뜬 푸른 하늘 돌다 앉을 날이 있어도 이 몸은 타관 천리 님을 따라 헤맬뿐 끝없는 이 내 설움 생각사록 외로워 뻐꾹새..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2014.07.21
내 고향/백년설 1942 08 원창은 이면엔 백년설의 이몸이 죽고 죽어 조명암/박시춘 작 편곡 1.영 끝에 구름 돌고 구름 끝에 해가 져서 진달래 얼싸안고 고향길을 돌아오니 연자방아 도는구나 연자방아 도는구나 어머님 치마폭에 어머님 치마폭에 인사 없이 앉겼네 2.손 잡고 웃는 얼골 기쁜 눈물 적시면서 내 아들 ..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2014.07.15
잘있거라 항구야/진방남 1940 千亞土(본명;千明鐵)/李在鎬 들어라 마즈막 잔이다 날이 새면 이 항구도 사요나라다 갈매기 비에 젖어 날기 싫어 울고 있다 하롯밤 풋사랑이 왜 이다지도 나를 울리나 잘 있거라 잘 있거라 미련 두고 나는 간다 들어라 마즈막 잔이다 야속하든 이 항구도 사요나라다 낯설은 해안선이 달빛..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2014.07.15
얄궂은 운명/임영일1938 최근에 원창이 발견 되었는데 엄청 뻐르게 불렀다 재취입이 느린데 반해서... 재 취입곡에 비하면 이 연주는 여러 곳에서 잘못 되었다 오케레코드에서 이인권의 첫 작품 <눈물의 춘정>이 나온 때가 1938년 12월이므로, 박시춘이 회고한 청진 공연은 1938년 여름을 전후한 무렵에 있었을 ..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2014.06.08
마도로스박1941/백년설 처녀림/김교성 망각의 항구에 무르녹은 수박등 달빛 젖은 돛대에 마도로스 박이다 절개로 나눈 사랑 오지랖에 넘칠때 손금을 바라보며 아 ~ 회파람 분다 망각의 부두에 넘실대는 꽃 물결 곰방대를 물고선 마도로스 박이다 웃으면 떠난 사랑 힘줄 속에 스밀때 달력을 냉(넘)겨가며 아 ~ 회..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2014.05.30
홍등가 사랑/황금심 양유상 사/이재현 곡 내 사정도 말해주마 네 사정도 들어주마 한 잔 술에 뺏긴 사랑 두잔 술에 맺어 주고 구름같은 이 내몸이 어데(디)인들 못가리오 이 밤이 다 새도록 네 마음껏 울려다오 얼룩젖은(?)분접시엔(?) 옛 맹서가 애닯구나 버림받은 이내몸이 생각한들 무엇하나 내 팔자에 이 ..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2014.05.30
조선팔경/선우일선1936/인동 편월(왕평)/형석기 1.에 금강산 일만 이천 봉마다 기암이요 한라산 높아 높아 속세를 떠났구나 (후렴)에헤라 좋구나 좋다 지화자 좋구나 좋다 명승의 이 강산아 자랑이로구나 2,에 석굴암 아침 景은 못 보면 한이 되고 해운대 저녁 달은 볼수록 유정해라 3.에 캠프의 부전고원 여름의 낙원.. 인동의 옛 노래 따라 부름 2014.05.25